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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독주 속 헵세라 제네릭 '혼전'
[ 2010년 10월 22일 21시 37분 ]
이번 달부터 급여 인정기간이 폐지되면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헵세라 제네릭들의 시장 잠식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반면 헵세라는 제네릭 출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9월 유비스트 데이타에 따르면 헵세라는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한 41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5.7% 감소한 액수로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잠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헵세라 제네릭 20여 개 품목 가운데 선두로 치고 올라온 제품은 CJ제일제당의 '헵큐어'와 부광약품 '아데포비어'.

CJ는 '헵큐어'가 아데포비어디피복실 성분의 개선된 제조 정제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기술을 회피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광약품 '아데포비어'의 경우 자사의 레보비르와 시너지 효과를 노리며 활발한 영업을 펼치면서 복합제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헵큐어와 아데포비어는 지난 7월 출시와 동시에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독약품 세비보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원외처방조제액 2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62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보인 BMS '바라크루드'는 올해도 선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590억원을 기록하며 연내 800억 돌파를 기정사실화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헵세라 제네릭 발매, 급여기간 제한철회 등으로 전체 시장이 향후 2000억원대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며 "당분간 바라크루드 독주가 이어지면서 헵세라 제네릭 성장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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