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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여성, 팔목터널증후군 주의보
[ 2010년 10월 22일 08시 25분 ]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신경마비 증상을 보이는 ‘팔목터널증후군’ 환자 8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5~2009년 ‘팔목터널증후군(G56.0, 수근관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05년 7만7000명에서 2009년 11만7000명으로 4년간 약 4만명, 연평균 10.9%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5년 148억원에서 2009년 260억원으로 4년간 약 112억원, 연평균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전체 진료인원을 100%로 봤을 때 남성 환자가 약 20%였으며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8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4배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팔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이 여러 원인으로 공간이 좁아지거나 관내부 조직의 압력이 증가해 ‘정중신경’에 손상이 생겨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팔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손목 통증과 함께,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쓰는 것과 같은 운동마비 증세가 발생하기도 하며, 팔목을 흔들어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 ‘질환’으로 인식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심평원은 “‘팔목터널증후군’은 생활 속의 습관 및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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