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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공기주입으로 치료?
[ 2010년 10월 22일 05시 22분 ]
여드름흉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시술법이, 그것도 한의원에서 개발돼 화제다.
‘에어버스팅(air-bursting)’이라고 명명된 이 시술은 여드름 흉터 밑면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속이 빈 특수바늘을 넣어 순간적으로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유착된 부위를 떼어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에 여드름흉터치료에 사용돼온 'amts'와 'msn'의 한계를 극복해낸 셈이다.
'amts(automated microneedle therapy system)'는 미세한 침을 얼굴 전체에 9개에서 13개의 침으로 진피층까지 직선자극을 주는 시술로, 정확한 자극이 어려워 시술기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드름 흉터 각각의 측면을 자극하는 ‘msn(multi-spot-needling)’의 경우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에어버스팅’은 흉터의 밑면을 섬세하게 자극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흉터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과 더불어 열작용이 없어 피부홍조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난치피부질환전문 우보한의원 압구정로데오점 박소연 원장은 “에어버스팅을 시술하고 나서부터 여드름흉터 치료율이 50%가량 올라갔다”며 “얼음송곳 모양처럼 흉터가 깊은 여드름의 경우 amts, msn, air-bursting 모두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에어버스팅’의 경우 공기가 빠지면 무용지물이 아닐까.
박소연 원장은 “공기를 주입하는 것은 공기를 피부 밑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착을 떼어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그 다음 신체를 구성하는 물질로 피부보습 기능 소재인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2차 유착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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