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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中 VIP 건강검진 시장 뚫는다
[ 2010년 10월 25일 06시 30분 ]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이 VIP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센터를 앞세워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5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중국 의흥시에서는 매년 5만 4000여 명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 중 2000여 명은 고급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상해를 찾는다.
따라서 병원은 의흥시와 함께 세브란스 브랜드를 앞세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에게 고급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최근 의흥시를 방문, 의흥시 회의센터에서 장홍량 의흥시 인민정부 서기와 왕중소 의흥시장, 담영비 의흥시 인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병원 교류 및 건강검진센터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건강검진센터 설립 외에도 세브란스병원은 의흥시 인민병원 간 의료진 교류와 연수를 비롯해 임상, 교육, 연구부문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46년 설립된 인민병원은 1200병상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규모의 교육·수련병원이다.
세브란스병원과 의흥시는 VIP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왕중소 의흥시장은 세브란스병원 VIP 건강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도 받을 계획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사연수 프로그램이 세브란스와 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현지에 세브란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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