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 발병 늦게 알아
[ 2010년 10월 26일 02시 45분 ]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발병 후 평균 1.8년 만에 진단을 받은 것 나타났으며, 진단 당시 이미 55.6%(1762명)에서 돌이킬 수 없는 뼈 손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호트 조사(KORONA: Korea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코호트 조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169명(여성: 남성=85.1%: 14.9%)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 발병 후 1년내 진단을 받은 경우는 56.4%(1,607명), 2년 이내는 19.7%(560명), 3년 이내는 7.2%(205명), 3년 이상은 16.8%(477명)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진단 당시 이미 방사선 소견으로 뼈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절반이 넘는 55.6%(1,762명)로 집계된 것이다.

류마티스는 조기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관절대체수술(인공관절수술)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1년 이내 조기진단이 됐을 경우는 관절대체수술 비율이 6.4%(203명)였으나, 3년 이상이었을 경우는 13%(412명)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초기에는 작은 관절 즉, 손가락 관절 등에서 변형이 시작되지만 심해지면 무릎 등의 관절에도 변형이 생기면서 굳어지게 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찬범 홍보위원(한양의대)은 “과거에는 진단기준 7가지 중 4가지가 6주 이상 지속돼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6주 이내로 기준이 줄었다”고 말했다.

최찬범 홍보위원은 “그 만큼 빠른 속도로 관절변형 등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할만한 소견, 즉 관절이 부어 오르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류마티즘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64.7%는 대체의학 경험

이렇게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기준이 강화되고, 치료도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환자들의 의식은 아직도 다른 대안을 찾아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대상자 10명 중 6명 꼴인 64.7%(2,049명)에서 대체의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대체의학 사용경험은 지난 2007년 조사 당시 48.5%보다 무려 16% 이상 높아진 것이다.

연령대(응답자 2,049명 기준)로 보면 50대가 32.2%(660명)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25.1%(514명), 40대 21.7%(445명), 30대 이하는 11.3%(232명), 70대 이상은 9.6%(19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의학의 사용 유형(복수응답)은 침술이 34.4%(1089명), 한약 복용 30.4%(964명), 뜸이나 부황 14.78%(467명), 봉침 8.3%(264명), 기타 7.9%(249명), 태반주사 1.8%(58명)의 순이었다.

학회 심승철 홍보이사는 “대체의학요법 중 일부 방법은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는 있으나 기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거나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 조기진단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정보와 치료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