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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인천 검단 새 병원 건립 드라이브
[ 2010년 10월 26일 22시 00분 ]
중앙대의료원이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새 병원 건립에 탄력을 얻고 있다.

최근 중앙대 박범훈 총장과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회담을 갖고 MOU 체결을 재확인하는 한편 캠퍼스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구성했다.

중앙대 캠퍼스 조성을 당초 추진이 지연됐던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에서 1단계 사업지구에 편입시킨다는 복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지원금 등의 문제로 느슨했던 캠퍼스 조성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1000병상 급 새 병원 건립 역시 보다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좋지 않은 경기와 지자체 변화 등으로 검단 신도시 캠퍼스 조성 계획이 지지부진했던 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TF 구성 등 구체화되면서 새 병원 건립 역시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특히 의료원 산하에 새병원건립기금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내부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새병원건립기금위원회 관계자는 “검단 캠퍼스 조성 관련 MOU 체결 이후 내부적으로 새 병원 건립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발족, 건립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원 구성원을 비롯한 의과대학 동문 등 현재까지의 약정액은 약 6억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교수 및 교직원, 동문, 학부모 등 십시일반의 기부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학부모들도 어떻게 알고 문의해오는 분들이 있다.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홍보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 병원 건립이 중요 사안인 만큼 건립기금위원회 활동 역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 병원 건립을 비롯한 의료원 규모 확장 계획에 재단의 지지 역시 예상되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원 측은 “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여건만 확실히 된다면 병원 건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면서도 “앞으로 의료원 내에 용산병원 이전 등 보다 시급한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추진, 해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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