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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보험 적용 확대해야"
[ 2010년 10월 27일 03시 39분 ]
류마티스관절염의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해 관련 치료에 대한 보험급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류마티스질환 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위한 항 CCP항체 검사의 보험적용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83%가 "매우 그렇다", 13.8% "그렇다", 3.2%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위해 Hand MRI SI joint MRI를 보험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매우 그렇다" 54.3%, "그렇다" 23.4%, "보통이다" 18.1%였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에서 환자 교육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이 필요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중 62.8%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도 28.7%여서 절대적인 찬성을 보였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 활성도 평가를 위한 관절평가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은 전체 응답자의 95.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거나 장기간 써야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골다공증치료제의 보험기준 완화 질문에서도 의사들은 전체적으로(96.8%) 필요성을 인정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류마티스인자 음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질병특례에서 제외된 것 관련, 10명중 8.8명이 "질병특례 혜택이 있어야 한다"는 항목에 찬성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찬범 홍보위원(한양의대)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X-ray는 관절간격이 좁아지거나 미란이 생겨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만 발견이 가능하다”면서 “MRI를 쓸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지지만 비급여여서 환자들이 부담스러워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찬범 홍보위원은 “지난해 MRI 보험급여 확대 시 류마티스관절염이 보험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며 “MRI 촬영에 대해 보험을 적용하면 단순히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아니라 조기진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외에도 환자들의 치료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복용환자에 대한 골다공증 치료제 및 항 TNF 제제에 대한 보험적용도 필요하다”면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를 위해 모든 치료항목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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