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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 먹여살릴 분야 '천연물 신약'
[ 2010년 10월 27일 23시 02분 ]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5대 분야 중 하나로 천연물 신약 분야가 선정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27일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사업 대상으로 △차세대 전기차 기반 그린수송시스템 △IT 융복합 기기용 핵심 시스템 반도체 △K-MEG(Korea Micro Energy Grid)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글로벌 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을 선정했다.

이 5가지 대상에 대해 정부와 민간은 7000억원 규모 투자로 오는 2020년 105조원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다음 달 말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내년 5월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천연물 소재 신약의 경우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약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 전통 의약을 첨단 과학으로 재해석(과학적 표준화, 규격화)해 천연물(식물)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급 혁신적 신약 개발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실제 단일성분으로 타미플루는 연 30억불, 탁솔은 연 12억불 그리고 추출물로 은행잎엑스는 연 20억불, 차전자엑스는 연 3억불 매출 규모를 이루고 있다.

기획단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시장 진입 신약의 수 크게 감소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필요한 시기로 천연물 특히 식물 소재가 신약 개발의 주요 소스로 부상하고 있다.

식물의약은 만성질환과 같이 다중병인이 있는 경우에 유효하며, 안전성이 탁월한데다 아직 선진국 역시 시장 초기 단계(미국내 임상시험 현황 7건, 유럽내 임상시험 현황 5건)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단 관계자는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천연물 의약개발 시스템을 구축, 선진국 임상시험을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로 신흥 거대시장까지 2020년 10조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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