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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교수, '부작용 재수술' 정면 반박
[ 2010년 10월 28일 02시 50분 ]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카바 수술을 받은 후 외래진료를 받지 않아 추적ㆍ관찰하지 못한 환자 38명 중 5명이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았다는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송명근 교수는 “국감에서 언급된 재수술 환자 5명 중 1명은 추적 소실된 환자가 아니며, 3명은 단순 대동맥판막질환이 아닌 대동맥근부질환으로 카바수술을 받고 재수술 받은 환자”라면서 “나머지 1명 역시 타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수술을 받은 경우로 카바수술 자체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환자 1은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이 발생해 재수술 받은 환자로 이미 재수술과 심내막염으로 보고, 추적 소실된 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환자 2는 58세로 만성 대동맥박리증 탓에 수술 전 심장기능이 많이 떨어져 호전을 기대하고 카바수술을 시행한 경우라는 주장이다.

송명근 교수는 “환자 2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로 만성 대동맥 박리증과 대동맥폐쇄부전증으로 카바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심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심부전상태가 지속돼 심장이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병증 발생으로 심장이식을 받게 됐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환자 3 역시 아산병원 환자로 단순판막질환이 아니라 말판증후군, 대동맥근부확장증, 삼천판막폐쇄부전증으로 상행대동맥치환술과 삼천판막성형술을 받은 후 재수술 받은 환자다. 현재 건국대병원에서 건강하게 외래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환자 4는 아산병원 환자로 상행대동맥류, 동맥관개존증과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으로 카바수술을 받은 뒤 중국 방문 중에 생긴 고열과 함께 심내막염으로 재수술 받게 된 환자이며, 현재 외래추적 중인 상태다.

송 교수는 “나머지 1명의 환자는 아산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은 후 관상동맥 협착이 발생해 서울대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카바수술 자체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카바수술의 재수술률이 높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주장에도 분명한 입장을 피력했다.

송 교수는 “재수술률이 높다는 것은 터무니없으며, 고의적 통계처리 때문이다.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은 판막질환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면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1월 30일까지 총 4명이 재수술 받아 2년 1개월의 재수술률은 1.8%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명근 교수는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이 이뤄진다면 그동안 제기됐던 많은 의혹이 사라질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뤄진 논란을 뒤로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많은 의혹이 기우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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