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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지능형 영상진단 개발 100억 투입
[ 2010년 10월 29일 02시 49분 ]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기존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에서 진화한 ‘지능형 영상진단 치료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지능형 영상진단 치료지원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 3월까지 9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그 중 60억원은 정부의 대형 국책 R&D 사업인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인피니트가 개발하는 지능형 영상진단·치료지원시스템은 2차원 중심의 PACS와 3차원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병원 내 또는 병원 간 의료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영상의학과 위주였던 PACS가 심장내과와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치과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영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영상 데이터까지 저장,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각 질환별로 특화된 뷰어와 진단기법을 활용해 특화된 영역에서의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환자 영상을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지능형 영상진단·치료지원 시스템의 경우 개별적인 기술은 개발되고 있지만 PACS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는 “개발이 완료되면 대학병원, 대형병원에 최적화된 EIMS (Enterprise Image Management System) 솔루션으로 거듭나는 만큼 자사의 PACS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병원으로도 공급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등에서 차세대 PACS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선주 대표는 “2014년까지 30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WBS는 제조-서비스업과 S/W를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했다.

인피니트가 선정된 과제는 의료 S/W 분야 중 '지능형 영상진단·치료지원 시스템'으로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등 6개 병원 및 학교와 KT 등 3개 IT 업체가 세계 최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다.

이선주 대표는 “정부가 영상진단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육성의지를 밝히고 다른 국책과제 보다 많은 지원을 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번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인피니트를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하게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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