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는 2005년 약 45만5000명에서 2009년 92만명으로 연평균 11만6000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최근 ‘고지혈증 환자의 최근 5년간 진료현황’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9년 고지혈증 진료에 소요된 금액은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증가했고, 이 중 입원은 14억원, 외래는 48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고지혈증 진료비 규모와 비교했을 때 총 진료비 2.1배, 입원진료비 2.6배, 외래진료비 2.0배 증가한 것이다.
내원일수와 총진료비의 경우 모두 의원 점유율이 높았다.
2009년을 기준으로 종별 점유율을 보면, 의원은 6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종합병원 14.4%, 병원 9.7% 순이다.
총진료비 또한 의원이 51.7%로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20.2%, 상급종합병원 15.2%, 병원 10.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50~59세의 내원일수가 33.8%, 총진료비가 32.8%로 전체 점유율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또한 50세 이상 연령대의 내원일수와 총진료비가 전체 연령의 70% 이상으로 나타나 고연령대에서 고지혈증 발생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폐경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증하므로 주의가 요구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고지혈증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도 하고 발병 이후 각종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질병이므로 사회경제적 측면의 부담을 간과할 수 없다”며 “사전예방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