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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수술시 온허혈 시간 최대한 짧게"
[ 2010년 11월 04일 02시 24분 ]
신장암 수술 중 실시하는 온허혈(warm ischaemia)을 20~25분간 실시하면 환자의 만성신장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비뇨기과 휴스턴 톰슨(R. Houston Thompson) 박사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공동연구팀이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후향적 연구에서는 1990~2008년에 메이요클리닉과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신장피질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362명의 결과를 검토했다. 이들은 신장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였다.

신장을 부분 절제하는 동안에는 신장에 정상온도를 유지시켰다. 이 방법은 출혈을 조절하고 외과의가 신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신장에 대한 혈액 공급을 차단시킨다.

이 연구의 허혈시간 중앙치는 21분(범위 4~55분), 환자 나이는 62세(중앙치)였다.

신장은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산소와 영양분도 줄어들기 때문에 세포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허혈이 1시간 길어질 때마다 급성신부전 발병 위험 또는 신기능 저하 위험이 5~6% 높아지며, 장기 추적(평균 3.3년)에서도 스테이지IV의 만성신부전 신규 발병 위험이 6%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톰슨 박사는 "이번 결과는 신장의 동정맥이 크램프된 경우 단 1분이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수술을 계획할 때 특히 신장이 하나밖에 없는 환자의 경우 외과의사는 허혈시간을 최대한 짧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30분이 신장 부분절제 중 온허혈의 최대 안전지속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40~55분도 안전하다는 다른 후향적 임상시험도 있다.

박사는 그러나 "이들 연구의 대상에는 신장을 2개 가진 환자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신기능에 미치는 허혈의 실제 영향이 정확히 반영돼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온허혈시간이 1분 길어질 때마다 만성신부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장시간의 허혈이 불가피한 경우 냉허혈 등 다른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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