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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제한 서남의대 '두 번 울어'
[ 2010년 11월 05일 07시 24분 ]
의과대학을 보유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 명단에 올라 논란이 됐던 서남대가 재평가 역시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1학년도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게 될 30개 대학 가운데 재평가를 거쳐 7개 대학을 대출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7개 대학은 김해대, 남부대, 대구예술대, 수원가톨릭대, 초당대, 한려대, 한북대 등이다.
이번 교과부의 발표는 지난 9월 7일 대출제한 대학 발표 시 2010년 교육여건 및 성과 개선 정도를 반영해 재평가하기로 했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과부는 “이번 재평가는 2009년 대학 상황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전했다.
결국 서남대의 경우 2009년도를 비롯해 2010년 9월 말 기준 평가 모두에서 하위 10% 이하에 속하는 대학으로 낙인찍히게 된 셈이다.
서남대는 의과대학을 필두로 의료ㆍ보건계열을 특성화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의대 인증평가를 비롯해 교육 질 문제 논란이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대출제한 평가 첫해에 제기된 의견을 감안, 연말까지 내년도 대출한도제한 대학 설정평가를 위해 지표개선 및 절대평가 요소 도입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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