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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컸던 '제주의료관광 선도병원' 확대
[ 2010년 11월 07일 03시 30분 ]
올해 초 '내정설', '일부기관 배제설' 등 논란에 시달린 바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이 확대·운영된다.
7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운영중인 제주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을 확대,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파급효과 및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지정대상은 도내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에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의료시설 및 환경,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병원이다.
도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의료기관 14곳 중 기존 선도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선도병원은 인증서를 비롯 의료관광 홍보물 제작, 해외 설명회 공동 마카텡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선도병원은 지난 3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제주한라병원과 제주예치과의원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는 선정 당시 10일간 서류 접수를 받았지만 두 곳 의료기관 신청, 이들을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의 대부분 의료기관은 "공문은 커녕 공지조차 접하지 못했다. 사업 선정에 있어 원천적으로 배제된 상태였다"며 도의 사업 추진과정에 대해 반발했다. 사태가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도는 "조건에 부합될 경우 추가 선정토록 하겠다"며 수습에 나선 바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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