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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시술 전 IABP해도 결과 개선 안돼"
[ 2010년 11월 08일 01시 26분 ]
런던대학 킹스컬리지(런던) 디바카 페레라(Divaka Perera) 박사팀은 "스텐트 삽입 등 관상동맥시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시술 전 대동맥내 풍선펌핑(IABP:시술 전에 하는 대동맥내 풍선펌핑)을 해도 심근경색, 혈행재건, 사망 등 전체적인 사고발생률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

좌실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와 예비능력이 떨어져 경피적 관상동맥시술(PCI) 중에 허혈과 부정맥이 발생할 것같은 중증 관상동맥질환자에서 PCI는 질환의 발병률과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ABP를 시행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혈행 동태가 개선되는 동시에 관상동맥 혈류량이 증가해 심근 산소수요도 낮출 수 있다.

과거 여러 관찰연구에서 선택적인 IABP가 고위험 환자의 PCI 이후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무작위 비교시험(RCT)에서 검토된 경우는 없었다.

페레라 박사는 풍선펌핑 보조 관상동맥중재술연구(BCIS-1)을 실시하고, 고위험 PCI 실시 환자를 대상으로 선택적 IABP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이번 RCT에서는 2005년 12월~09년 1월 영국내 3차 심장질환센터 17곳에 등록된 중증 좌실기능 부전 및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PCI가 가능한 301례를 IABP 시행군과 비시행군으로 무작위로 배정했다.

주요 결과는 유해한 심장사고와 심혈관사고[major adverse cardiac and cardiovascular events (MACCE):사망, 심근 경색, 뇌혈관질환 또는 퇴원시(28일 이내) 다른 혈관재생술의 실시]로 했다.

정기적인 IABP 효과없어

그 결과, 퇴원시 MACCE 발생률이 IABP 시행군에서 15.2 %, IABP 비시행군에서 16.0%이고, 6개월 동안 전체 사망률은 각각 4.6%, 7.4%였다.

사전에 정한 수기관련 합병증발병은 IABP 비시행군 16명(10.7%)인데 반해 IABP 시행군에서는 2명(1.3%)으로 적었다.

가장 일반적인 합병증은 수기와 관련한 장기간 저혈압(비정상적으로 낮은 혈압)으로 IABP 비시행군은 13명인데 비해 IABP 시행군에서는 2명으로 적었다.

대량 또는 소량 출혈 발생률은 IABP 시행군에서는 19.2%, IABP 비시행군에서는 11.3%였다.

출혈 발생률에 차이는 없었다(각각 5명, 6명), 소량 출혈은 IABP 비시행군(7.3%)보다 IABP 시행군(15.9%)에서 높았다.

페레라 박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퇴원시 MACCE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고위험 환자에 대한 PCI 전 정기적 및 선택적인 IABP를 지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선택적으로 IABP를 하지 않고 PCI를 받는 환자의 12%가 구명(救命) IABP 지원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볼 때 PCI를 실시할 경우 IABP실시의 사전 계획(언제든 IABP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둔다)이 중요하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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