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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사우디 이어 일본도 서울성모 찾아
[ 2010년 11월 08일 03시 12분 ]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사진]에는 덴마크를 비롯해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각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을 획득한 서울성모병원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지난 9월 덴마크와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의 병원 관계자들은 서울성모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수술방 운영 등 JCI인증에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JCI 인증 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5일에는 일본 각지의 의료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연구단체인 일본 Medical Improvement 연구회(이하 MI 연구회) 관계자 약 30여 명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일본 MI 연구회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시스템의 향상시키는 목표로 의료정책과 의료분야의 각종 정보를 수집해 분석・연구 발표하는 단체다.

MI 연구회는 서울성모병원의 JCI 인증 사례 소개와 병원 투어를 마치고 인증 획득 경험을 소개 받았다.

관계자들은 2개 조로 나눠 소화기센터의 내시경실, 병동, 조혈모세포이식병동에 있는 어린이학교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감염 및 환경관리, 환자안전, 시설‧환경안전관리 등에 관한 시스템을 견학했다.

홍영선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수년에 걸친 교직원들의 노력 끝에 지난 7월 JCI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하고 “일본의 여러 기관이 JCI인증을 획득하는데 서울성모병원이 좋은 모델이 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마대학 통합리스크매니지먼트연구소 마노 토시키(Mano Toshiki) 교수는 “일본에는 JCI 인증을 받은 병원이 한 개 밖에 없다”고 말하고, “훌륭한 병원을 견학해 기쁘고 앞으로 일본의 여러 병원들이 JCI 인증을 획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8월, 1차 평가(initial assessment)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모의평가(Mock Survey)를 거쳐 지난 7월 12일~6일까지 5일 간 인증 최종평가(Accreditation Survey)를 받아 지난 7월 획득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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