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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스타틴 복용후 정기적 간검사 필요"
[ 2010년 11월 12일 03시 20분 ]
한국인은 ‘스타틴’ 투여 후에도 정기적인 간 기능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이 최근 발간된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학회지에서 밝힌 ‘스타틴 사용 후 간 손상 발생률 및 위험도’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박병주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서 ‘스타틴’ 사용 후 간 손상의 발생률을 파악하고 ‘스타틴’ 종류별 간 손상 발생 차이를 확인해 ‘스타틴’이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실험 참가 대상은 20세이상 85세 미만으로 2000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서울대병원 외래를 내원하고 '스타틴'을 단독요법으로 새로이 처방받은 환자로 구성됐다.

총 153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서울대병원에 내원해 ‘스타틴’을 새로이 복용한 환자에서 간손상 발생률이 100인당 년 17.0명으로 나타났고 심각한 간 손상도 100인당 년 평균 3.5명으로 집계됐다.

연구결과 한국이 서구에서 알려진 간 손상의 발생률보다 훨씬 높은 간손상 발생이 나타난 것으로 관찰됐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제로서 사용 시 치료효과 외에 근육독성과 간독성에 대한 부작용이 있어 최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스타틴’ 투여시 간 손상의 양상은 '담즙정체성 손상'이나 '혼합형 손상'보다는 '간세포 손상'의 형태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병주 교수팀은 "연구대상 환자들에게 나타난 간 손상이 스타틴 투여로 인한 것임을 시사해 ‘스타틴’ 투여 후에는 정기적인 간 기능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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