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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 역량 집중"
[ 2010년 11월 10일 03시 10분 ]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병원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생명연구 특화에 사활을 걸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지난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의학연구력 향상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사진]

병원 인근 별도 부지의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 6개월간 개보수 공사를 거쳐 탄생한 의생명연구센터는 2794㎡(845평) 규모에 실험전용 연구대 93개와 세포배양실, 대형 냉동고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멸균상태에서 동물사육과 실험이 가능한 연구공간과 유전자연구를 위한 첨단 유전자분석 장비를 센터 내에 갖췄다는 점이다.

이는 기초의학연구를 임상연구로 확장시킬 수 있는 ‘중개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도입에 역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개소식에는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윤주헌 의대학장,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창일 前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제껏 부족한 병원 공간상 충분하지 못한 의학연구 공간과 시설 도입을 이번 의생명연구센터 개소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인 의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번 센터 개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은 윤동섭 교수(외과)에게 공로패가, 건축 시공사인 양우건설(주) 권형수 소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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