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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이용 치매치료 비밀단추 풀리나
[ 2010년 11월 17일 21시 25분 ]
국내 연구팀이 치매환자의 뇌신경세포를 줄기세포를 활용해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아주의대 생리학교실 백은주 교수와 의학부 김윤희 학생은 연구를 통해 세포내 단백질인 ‘JAK3'이라는 물질을 억제하면 뇌줄기세포가 뉴런으로 분화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백은주 교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쥐에서 만든 뇌줄기세포에 JAK3 억제제를 2일에 한번씩 투여한 결과 투여 다음날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뇌를 구성하는 주변세포보다 뉴런세포분화가 2배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 실험 결과는 뇌줄기세포가 뉴런으로 분화하는데 JAK3 억제가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세포를 이식하더라도 세포 생존율이 좋지 못해 치료효과가 많이 떨어졌으며 분화가 되더라도 뉴런세포가 아닌 주변세포로 분화하는 경향이 강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백 교수팀의 연구는 세포 내 조절단백질 JAK3 억제를 통해 뉴런분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으로 향후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매 치료의 비밀단추를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JAK3 억제를 통해 줄기세포가 뉴런분화 메커니즘을 발동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데 의미가 있다”고 연구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백 교수는 이어 “JAK3의 억제는 뉴런분화를 증가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뉴런 분화가 증가할 때 함께 늘어나는 다른 신경분화인자들(Hes6, NeuoD) 생산도 촉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의료원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전문지인 ‘Stem cells’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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