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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RNL바이오 유착설" 강력 부인
[ 2010년 11월 18일 02시 44분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한 방송사의 ‘RNL 바이오 줄기세포 치료’ 보도와 관련,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일부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서는 모습이다.

복지부는 18일 자료 배포를 통해 “개별 기업인 RNL 바이오에 대해 보건복지부 또는 장관이 직접 지원을 하거나 협조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MBC뉴스데크는 보도를 통해 “진수희 장관이 가장 협조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RNL 바이오 고객의 언급을 여과없이 방영했다.

“무허가 줄기세포 국내ㆍ외 시술행위를 방관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분에 대해서 복지부는 “해외에서 시술해 환자 피해가 발생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시술한 행위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 14일 대법원에서 약사법 위반으로 확정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며 “이 시술 행위에 대한 현지조사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간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무허가 줄기세포 국내시술 및 보관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술 의료기관 등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조만간 식약청, 심평원 등과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진행, 법률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ㆍ행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복지부는 “식약청 직원들이 RNL 바이오사의 주주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식약청에서 자체적으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MBC 뉴스데스크는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 각종 의혹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현장조사 한번 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전 식약청장이 RNL 바이오사 등기이사에, 식약청 직원들은 주주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RNL 바이오 고객의 멘트를 인용해 “RNL 바이오에 대해 진수희 장관이 가장 협조적”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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