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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타 국립대병원 대비 최고 수준 임금 제시"
[ 2010년 11월 19일 02시 45분 ]
경북대학교병원이 18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 노동조합에 대해 "쟁의행위를 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칠곡병원 외주화 문제를 두고 경북대병원은 "외주용역에 관한 사항은 사용자 경영권에 관한 사항"이라며 "현 근무자의 고용에는 하등의 영향이 없고, 따라서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인력과 관련해 노조에서는 본원 인력의 칠곡병원 전보이 구조조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추가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측은 "정부에서는 암전문병원인 칠곡병원으로 인해 본원 진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암환자 및 관련 의료진이 칠곡으로 대거 전원, 본원의 환자수 감소로 인한 일반직원 업무량의 감소가 필연적으로 동반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원에 관한 사항은 정부 권한사항으로 단체교섭에서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병원은 교섭과정에서 칠곡병원 개원 후 기존과 변동이 없을 시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절대 높아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임금에 대해서도 "병원에서는 이미 임금교섭이 타결된 국립대병원 중 최고수준으로 안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측은 "필수유지업무 가동 및 내부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외래진료 및 수술, 중환자실, 응급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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