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갈수록 경계 모호해져 어려운 정신치료·분석
[ 2010년 11월 19일 03시 11분 ]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짐에 따라 이를 임상에서 적용하는데 보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정신분석학회는 19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적 치료를 바라보는 과거와 현재의 시각차를 객관적으로 짚고,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부산시립정신병원 고정인 진료부장은 “1954년부터 사이코테라피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해 그 차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50년 사이 정신분석이 치료 중심에서 최근에는 환자 위주로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신치료는 환자에 따라 유연한 적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론과 기술이 많이 변했으며 보다 증상이 약한 환자를 분석하다보니 치료자와의 관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정도언 교수 역시 “사이코테라피와 정신분석이 어떻게 다른 것인가를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면서도 “하지만 거기에도 여러 가지 논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가지 결론을 내리기 보단 다양한 측면에 대해 인식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정인 진료부장은 “분석환자와 사이코테라피 환자 비교 추적조사에 대한 논문에 따르면 1년 정도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3년 이상이 되면 분석환자의 결과나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분석의 경우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확장돼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추적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최근 외국에서는 “이론에 따라 분석이 가능하냐 안하냐의 문제를 넘어 그 경계가 없으니 정신 구조 등 뉴로시스(Neurosis)에 대해 재 정의를 내려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

따라서 그는 "정신분석 테크닉을 농축된 액체라 여기고 환자에 따라 달리 적용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학술대회에서는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정신분석적 치료의 적용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 환자 △식이장애 환자 △중독 등 임상 증례가 소개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