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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학 인정의 필요-단골의사제 대비"
[ 2010년 11월 21일 21시 37분 ]
"노인 진료비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반대 목소리가 크지만 향후 노인의학 관련 학회의 인정의가 통합돼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골의사제로 불리는 주치의제는 반대하지만 혹시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내부적으로 철저한 준비는 진행하겠다."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이사장 이욱용)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회무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앞으로 노인 의료비가 많이 증가할 것이다. 때문에 의료전달체계 문제가 심각하다"며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소만 하더라고 문제가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일차의료 개원의가 노령화에 기여하고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윈윈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노인 의료와 복지에 대해 관련 단체와 대화하고 유대관계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희 부회장은 (노인병)인정의 문제를 거론했다. 대한의학회가 세부전문의제 증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노인 진료에 관한 전문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노인 관련 의학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향후 인정의 문제가 통합돼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노인 진료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모두 동감한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현재 4500여 명이 활동 중인 노인의학회에서 배출한 인정의는 1400~1500여 명이다. 학회는 회원들에게 관련 교재를 제공하고 전문성 확보에 주력 중이다.

정부 정책 방향 중 하나인 주치의제에 대해 이 부회장은 "당연히 반대하지만 정책 향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혹시 회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내부적인 준비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가 진료비 절감을 위해 주치의제 도입에 주력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지자체 사례를 연구했다. 노인 진료가 밀접한 관계를 맺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인의학회는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2달에 걸쳐 '행복100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캠페인에서 학회는 노인독감 예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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