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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전공의 처우 등 수련병원 실태조사"
[ 2010년 11월 21일 22시 00분 ]
열악한 근무 환경에 시달리는 외과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108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외과에 불어닥친 위기와 전공의 문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얻고, 각 수련병원에서 그간 학회 차원에서 내린 권고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외과학회 윤여규 신임 회장[사진 右](서울의대)은 지난 20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외과 전공의가 처한 현실이 어떤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같은 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는 취임사를 통해 "외과가 과거 영광을 지나 오랜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 외과가 다시 뛰어야 할 때"라며 전체 학회원의 화합을 강조했다.

우수한 인재가 외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전공의 근무 개선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새 집행부는 지난해 전공의 월급 인상 건과 같은 맥락의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불균형한 수가체계 철폐 등 산적한 현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외과의사들의 국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SCI를 넘어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는 학회지를 만드는 데 보다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외과학회 김종석 신임 이사장[사진 左](고려의대)은 "외과 전공의 활성화 TFT를 조직하면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학회가 나서서 전공의 교육과 시험을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변화시킬 시기"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과 윤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외과학회의 간사, 총무, 학술위원장 등을 같은 시기 두루 역임하면서 호흡을 맞춰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석 이사장은 "다른 말 하지 않겠다. 외과의사가 시간과 노력에 맞는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윤여규 회장과 함께 부지런히 뛸 것"이라며 "통합학회로서 중요성을 잊지 않는 외과학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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