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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모토 간담도췌외과학회 비전 임박
[ 2010년 11월 21일 21시 15분 ]
대한간담도췌외과학회(회장 김선회)가 그동안 준비해 온 미션 비전 등을 내년 초 선포하고 학회 재정립의 기회와 도약의 기틀을 다질 전망이다.

김선회 회장[사진]은 20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학회 존재의 이유를 집약한 미션과 비전, 전략과 목표의 4가지를 마련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가안이 나왔다. 조금 더 다듬어 최종 이사회를 통과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선포될 계획”이라며 “한 방향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면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담도췌외과학회는 외과 분과학회로 회원은 500여 명이다. 꾸준한 도약을 꾀하고 있는 학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화 작업에 돌입한다.

학회지에 실릴 모든 논문을 영어로 받을 계획이며, 학술대회에서도 비즈니스 세션 등 일정 부분 이외의 모든 심포지엄을 영어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김선회 회장은 “내년부터 학회가 영문화 될 예정”이라며 “영어 논문을 싣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영어 번역 작업을 하는 등 모두 영어로 나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는 SCI급 수준으로 학회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SCI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간담도췌외과 분야 최신 강의를 듣기 위해 보다 많은 해외 전문가들이 한국에 와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선회 회장은 “영어를 잘해서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많은 해외 참여자를 늘려야 한다”며 “몽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최신 지견을 배워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이 간담도췌외과 분야에 앞서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이 국제화를 꾀해 간담도췌외과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학회 홈페이지도 영문판으로 변경, 국제화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담낭용종에 대한 진료지침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담낭암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선회 회장은 “담낭용종이 있는 사람을 수술할 것인지, 두고보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진료지침을 마련했다”며 "이제 담낭암 진료지침 마련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많은 의사들이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보다 양질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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