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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도 스마트폰 활용 질환 홍보 나서야"
[ 2010년 11월 23일 21시 33분 ]
혈관 질환의 치료 주체가 다양화되면서 각 학회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질환 홍보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장이찬 교수[사진]는 최근 제52차 대한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혈관질환 홍보를 학회가 나서 개발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의료관련 앱이 다양한 분야에 우후죽순 같이 등록되고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혈관외과학회에서는 적절한 홍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를 통한 의료 홍보에서 기존 홍보 매체를 이용하거나 일반인을 위한 강연, 캠페인 등은 인적·물적 자원의 열세 때문에 소규모 학회에서는 도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장 교수는 “인터넷이 도입된 후 모든 학회가 홈페이지를 만들었듯 스마트폰 관련 홈페이지나 앱도 결국 모든 학회가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왕 스마트폰을 이용한 질환 홍보를 할 거라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기존 홈페이지 내용을 토대로 가독성이 높은 미니홈페이지를 추가로 개발하고, 혈관 질환의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이때 혈관질환은 환자가 직접 혈관외과를 찾아오는 경우 보다는 다른 의사의 진료 후 의뢰되는 경우가 많아서 앱 제공 대상자는 의사, 의대생 등 의료인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맥박 파나 다리둘레 등 생체 상태를 측적하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미니홈페이지와 함께 제공하는 방법도 논의해야 한다고 장 교수는 피력했다.

장이찬 교수는 “전공의를 위한 혈관외과 연수강좌 내용을 잘 다듬어 의료인을 위한 혈관질환 앱이나 미니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면서 “학회원은 콘텐츠 개발의 주체이자 사용자인 만큼 폭넓은 정보 교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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