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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담배 2갑이상 피면 치매 위험 2배"
[ 2010년 11월 22일 02시 45분 ]
중년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으며 하루 두 갑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위험이 2배에 달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Risks: Smokers Found More Prone to Dementia’ 제하의 기사를 통해 흡연과 치매의 관계에 관한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뉴욕타임즈가 공개한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지난 1978년부터 1985년까지 진행된 신체검사 및 건강조사에 참여한 50~60세 사이에 해당하는 2만 312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신체검사 후 23년이 지난 시점에서 조사자의 1/4에 해당하는 5367명이 치매에 걸렸으며 이들 중 1136명은 알츠하이머, 416명은 혈관성 치매를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다른 요소들을 적절히 보정한 후 흡연과 치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한 갑을 피는 흡연자의 치매발병률은 비흡연자에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갑에서 두 갑 정도 필 경우 치매 발생률은 44%, 두 갑 이상 필경우에는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

그러나 담배를 끊은 사람, 하루 반 갑 이하를 피는 사람들의 치매 발병 연관성은 비흡연자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Kaiser Permanente 연구팀 레이철 A. 위트머 박사는 “나이와 가족력과 달리 흡연은 충분히 제어 가능한 요인이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치매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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