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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원하 교수,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 2010년 11월 22일 03시 51분 ]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의료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사진]는 22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의 의무팀장으로 중국 현지로 떠났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광저우의 경우 우리나라와 거리상으로 가까워 박 교수의 경우 대회 중·후반부를 책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현지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도핑, 부상예방 및 부상치료 등의 의료와 관련한 분야에서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삼성서울병원측은 전했다.

출국에 앞서 박원하 교수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처음으로 각 종목별로 소속 물리치료사를 동행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본부 의무팀의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실제 의료진 수는 많이 늘어나 의무지원이 좀 더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선수 의무트레이너가 있는 육상종목의 경우 해당 종목 의무트레이너가 1차로 치료를 하고, 본부 의무팀에서 2차 치료를 해주는 2중 서포트 시스템이 이번에 처음으로 가동한 것이다.

박원하 교수는 “선수들은 일반인과 부상의 양상과 치료의 목적이 다르다”며 “선수들의 경우 운동량이 많고 부하가 세기 때문에 과사용으로 인한 부상의 확률이 높고 부상의 정도에 따라 경기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무팀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는 일생에 한번일 수도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부상을예방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원하 교수는 대한체육회(KOC)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육상연맹, KBL, K-리그, KLPGA 의무위원장을 맡으며 국내 스포츠의학계를 이끌고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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