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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고혈압약 254품목 약가인하
[ 2010년 11월 22일 13시 53분 ]
내년 1월부터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 평가에 따라 코자정 등 고혈압치료제 254개품목이 약가인하된다. 이를 통한 보험재정 절감효과는 3년간 134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저녁 7시부터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부의안건으로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 결과’를 안건으로 상정,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제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2006년 12월 29일 이전 등재된 고혈압치료제 732개 품목중 우선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대웅제약 대웅텐스타텐 100m 1품목은 급여에서 제외했다.

또, 약가 동일제제 최고가의 80% 이상인 264개 품목은 급여 제외 또는 약가인하 한다. 이를 통한 절감액은 각각 2억원, 9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특허가 만료됐거나 제네릭이 이미 시판되고 있는 코자정 등 254개 품목과 급여제외 1품목은 내년 1월부터 즉시 인하된다. 제네릭이 2006년 12월 29일 이전 등재된 디오반필름코팅정 특허유지 의약품 9개 품목은 제네릭이 시판되는 대로 약가 인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혈성심부전에 용도 특허가 있는 카베디롤 6.25mg은 울혈성심부전에만 사용하도록 급여범위를 제한했다. 제네릭이 2006년 12월 29일 이후 등재된 15개 특허유지 의약품은 제네릭이 시판될 때 즉시 20%인하, 441억원의 절감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총 절감액은 1346억원에 달하며, 지난 7월 28일 보고된 1380억원에서 36억원이 감소됐다. 이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저가 의약품 선정방식이 변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특히 7월 시뮬레이션 자료는 고혈압치료제 전체 중 1일 소요비용이 하위 33%인 품목을 상대적 저가 의약품으로 선정했으나 이 같은 방식은 사용범위가 다른 의약품을 같은 그룹으로 분류하는 문제가 있다는데 기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의약품별 효능효과의 유사성이 인정되는 단위인 WHO ATC 세자리를 기준으로 상대적 저가 의약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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