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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문제, 국민들에 더욱 적극 알리겠다"
[ 2010년 11월 23일 03시 15분 ]
외과 전공의들의 지원을 늘리기 위한 방법들이 앞으로 다각도로 모색될 예정이다.

대한외과학회 김종석 신임 이사장(고대안암병원)은 23일 공식 취임 선언과 동시에 "외과 지원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10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김 이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윤여규 신임 회장이 "외과 전공의가 처한 현실이 어떤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며 실태조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우수한 인재가 외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전공의 근무 개선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새 집행부는 지난해 전공의 월급 인상 건과 같은 맥락의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불균형한 수가체계 철폐 등 산적한 현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종석 신임 이사장은 “현재의 외과 전공 기피현상은 머지않아 우리나라 의료계의 근간까지 흔들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태”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선 전공의 처우개선과 수가 인사 등 적극적인 외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기내 외과 분과학회들을 아우르는 통합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회 법인화를 추진하고, 전공의 맞춤형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외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회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석 교수는 52년생으로 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UCLA, 일본 암센터, 독일 뮌헨 테크니컬 의과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외과 과장,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안암병원 외과 과장,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상부위장관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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