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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서울아산병원 입찰, 무리 없이 진행
[ 2010년 11월 24일 02시 43분 ]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 의약품 입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입찰은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구매팀 이희광 팀장은 24일 "11군데 들어왔다. 모두 원래 거래하던 곳이고, '1원 낙찰' 같은 출혈 경쟁 없이 무난히 입찰이 이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에 의한 그룹별(공고번호별) 총액입찰로 진행됐으며, 품목별 예정가격에 의해 계약단가가 결정됐다.
사전에 병원과 제약사 관계자가 만나 수차례 논의를 거쳐 어느 정도 가격 조율이 이뤄진 만큼 기존 품목을 유지하는 선에서 12개 경합 품목만 바뀌는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원내 소요약 비용으로 2113억원을 지출한 서울아산병원은 약가를 10% 인하해 구매할 경우 150억원 가량을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금강아산병원 의약품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23일 재단 구매부에서 도매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입찰단가를 연간 예정수량으로 곱한 총 금액의 5/100 이상의 입찰보증금(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 등)을 등록시 납부해야 하며, 낙찰자가 낙찰일로부터 5일이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보증금은 재단에 귀속된다.
병원 측은 입찰이 마무리되는 오늘 오후 12시~2시경 진행상황을 정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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