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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경만호 회장 퇴임 가타부타 않겠다"
[ 2010년 11월 24일 03시 01분 ]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부적절한 (오바마)건배사로 촉발된 신임여부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신임여부를 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24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23일 저녁 각과회장들과 논의한 결과 가타부타할 사안이 아니라고 결론짓고 공식입장을 내지 안 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일중 회장은 “지극히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며, 어떤 집행부라도 10만명에 달하는 의사들의 입맛을 다 맞출 수는 없다는 옹호파와 부도덕하다는 반대파가 있어 협의회의 공식 입장은 내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집행부를 그만 흔들자는 여론과 함께 반드시 신임여부를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K회장은 "신임 여부는 아주 민감한 문제“라면서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회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강하게 주장하는 과는 없었다. 어디든 찬반 여론은 다 있기 때문에 입장표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장 신임여부에 대해 경남여자의사회와 경주시의사회 등 일부 지역의사회는 경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김해시의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의협은 대회원 서신을 통해 ‘현 집행부를 끌어내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의협 회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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