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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거부 무안군醫 요구 전남醫서 논의
[ 2010년 11월 29일 22시 00분 ]
전라남도의사회가 오는 12월 6일 전체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무안군의사회의 요구를 논의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군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경만호 회장이 사퇴할 때까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한 도의사회장의 입장정리와 로드맵 제시를 요구한 상태다.
30일 전남의사회에 따르면 무안군의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회비납부 거부와 경 회장 사퇴 건에 대해 최종 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다. 그동안 일부 시군구 차원에서 경 회장의 사퇴 요구가 있었지만, 도의사회의 입장이 정리된 적은 없었다.
따라서 전남의사회의 결정은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의사회 측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정리된 것이 없으며, 전체 상임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상임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회비납부 운동을 중단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도의사회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남의사회는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의사회 서진호 공보이사는 "무안군의사회의 요청이 있어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를 해보겠다"라는 원칙론을 강조하면서 "현재까지 찬성이나 반대 어떤 입장도 정리되지 않았다. 매우 예민하고 신중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서 공보이사는 "향후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논의가 중단되거나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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