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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DUR에 일반약 반드시 포함돼야"
[ 2010년 11월 30일 00시 40분 ]
대한의사협회는 내달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시행에 앞서 일반의약품 포함을 다시 강조할 방침이다.

정부가 일반약 포함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성명서를 채택하고 강력한 항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협는 지난 29일 저녁 'DUR 확대 시범사업 대책 T/F'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달 초 'DUR사업 예산 국고 편성 건의'와 'DUR 전국확대(자유판매 일반의약품 포함)의 명확한 시행 요청'이라는 2개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하고 입장을 요구한 바 있다.

의협은 그러면서 "약국 일반약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사실일 경우 의료계를 설득할 명분이 축소된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의료계는 그간의 입장을 선회해 DUR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정부는 자유판매 일반의약품도 점검 대상에 포함하라는 우리의 요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T/F에 참여 중인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DUR에 일반약을 포함하는 것이 늦어지고 있어 의협 차원에서 정부의 명확한 태도를 요청할 것"이라며 "앞서 합의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일반약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일반약의 DUR 포함 시기를 내년 5월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우려를 표시하고, 명확한 조치가 없으면 성명서 채택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DUR 시행 문제로 지적된 프로그램 구축에 대해 심평원은 내년 3월까지는 완료될 수 있다는 입장을 의료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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