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지난 10년간 MRI수는 3.3배, CT수는 1.7배나 늘어나는 등 의료장비의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건의료장비 변화 추이' 자료를 확인한 결과 1999년부터 2008년까지 MRI(자기공명영상기)수는 251대에서 840대로 3.3배 정도 증가했다.
1999년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병원, 의원, 한방병원 순으로 보유대수가 확인됐으나 2008년에는 병원, 종합병원, 의원,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순으로 병원과 의원의 보유 추이가 높아졌다.
실제 45대에 불과하던 병원의 경우 323대로 7.2배나 증가했으며, 의원은 26대에서 134대로 5.2배 늘었다. 한방병원은 절대적 수치는 작지만 1대에 불과하던 보유대수가 4대가 됐다. 종합병원의 경우 117대에서 276대로, 상급종합병원은 62대에서 101대로 각각 2.4배, 1.6배씩 증가했다.
기관당 MRI수는 0.006대에서 0.015로 다소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이 1.409대에서 2.349대로 1.7배 정도 늘었으며, 종합병원은 0.508대에서 1.018대로 2.2배, 병원은 0.081대에서 0.278대로 3.5배 정도 보유율이 높아졌다.
1999부터 2008년까지 CT(전산화단층촬영기)수는 1132대에서 1912대로 1.7배 정도 증가해 전 기간에 걸쳐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병원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았다. 하지만 MRI보다 확대 폭이 작았다.
실제 의원은 이 기간동안 447대에서 659대로 1.5배, 병원은 358대에서 678대로 1.9배, 종합병원은 235대에서 334대로 1.4배, 상급종합병원은 84대에서 144대로 1.7배 증가를 보였다.
1대에 불과하던 치과병원의 경우 84대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한방병원, 보건의료원, 보건소는 각각 9대, 3대,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관당 CT수는 1999년 0.028대에서 증감을 반복, 2008년 0.033대로 다소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916대에서 3.349대로 1.7배, 종합병원은 1.023대에서 1.232대로 늘었다.
병원의 경우 전체 CT수는 증가했지만, 병원의 증가율이 더 큰 관계로 기관당 CT수는 0.633대에서 0542대로 줄었다. 의원 역시 0.024대에서 0.025대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