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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내달 3일 응급의료 국제세미나
[ 2010년 11월 30일 01시 34분 ]
응급환자 발생 시 육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진료를 끝낼 수 있도록 제주지역의 응급의료 체계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30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제주 응급의료 체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에 맞는 이상적인 응급의료체계'(제 1세션) 와 '응급질환에 대한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제 2세션)이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별로 3~4개의 주제발표 후 분임토의가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과 국내 주요 대학의 응급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섬인 제주도가 응급환자 발생 시 안전한 지역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모색한다.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대학 응급의료과장인 마크 C.헨리 교수가 '뉴욕시의 응급의료 체계 소개 및 제주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조언'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제주도처럼 독립적인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서울 등 다른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에서 진료종결이 가능한 병원을 응급의료 체계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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