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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올해 업무 성적은 몇 점?
[ 2010년 11월 30일 02시 50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올해 대대적으로 각 부서별 업무성과(BSC) 평가 체제에 돌입한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수행해 왔던 업무성과 평가에 2750만원을 투입,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업체를 선정해 평가하기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평가위원을 외부에서 초빙해 업무성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성과를 부분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비용은 추정치로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 등이 도입되면서 업무 성과에 따른 평가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심평원은 부장급 이상이 성과연봉제 체제로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부분 공공기관에서 성과 연봉제의 비중이 늘고 있는데 그 폭이 계속 커지다 보니 민감한 분분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평원 평가는 12월 초 착수보고회와 동시에 진행되며, 내년 1월 4일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실무자 인터뷰 등 현장평가 등을 통해 11월 말경 최종 보고서가 도출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74부 116개 업무성과 보고서(비계량 지표) 평가다. 본원 55부, 전국지원 7개 지원 19부로 구성돼 있다.

평가기준에 따라 각 평가분야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단계별 일정에 맞춰 추진된다.

심평원은 “외부전문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상시 성과관리를 통한 경영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내부성과평가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등을 진단해 경영효율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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