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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해주민, 심리치료 우선돼야"
[ 2010년 11월 30일 02시 06분 ]
연평도 주민들이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이하 PTSD)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심리치료를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충격을 받은 직후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되며, 약 1개월 후까지 증세가 계속되면 PTSD장애 환자로 분류된다는 설명이다.

때로는 1년 이상 경과된 후에 시작될 수도 있고, 환자는 공황발작, 이명과 환청, 신경질적인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문제나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연평도 피해주민들이 겪는 ‘이명’은 단순한 포성소리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90년대 이후 이명에 관한 신경생리학적 연구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면이 이명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명난청 전문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갑작스런 포격을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현 상태는 심장과 담 경락의 기운이 교란된다고 봐야 한다”며 “이 경우에는 한약재 용안육과 석창포 등이 처방된 ‘귀비탕(歸脾湯)’과 함께 심장의 긴장과 열을 풀어주기 위해 심문혈과 노궁혈 등에 침을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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