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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주기별 에스트로겐 농도 변화 주요인은?
[ 2010년 12월 01일 01시 24분 ]
여성의 콜레스테롤치는 월경주기에서 에스트로겐 농도 변화와 관련한다고 EK슈라미버센터 미국립어린이보건 인간성장연구소(NICHD)의 역학과 수니 뭄포드(Sunni L. Mumford)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이 된 여성에서는 월경 1주기 동안 총콜레스테롤(TC)치가 평균 19% 변화했으며, 박사는 이러한 자연적인 변동에 대해 "여성의 콜레스테롤치를 평가할 때 월경주기의 어떤 시점에 측정했는지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측정 시기에 따라 위험 놓칠 수도

전형적인 월경주기에서 에스트로겐농도는 난세포가 성숙하면서 높아지고 배란 직전에 최고 수치에 도달한다.

이전 연구에서 경구 피임제와 에스트로겐제제의 사용이 콜레스테롤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시사됐지만 자연적인 호르몬 농도가 콜레스테롤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지면 HDL-콜레스테롤(HDL-C)이 높아지고 배란시에 최고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C와 LDL 콜레스테롤(LDL-C), 중성지방(TG) 수치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지면 저하하는 것으로는 나타났다. 즉 배란이 시작되고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고 치에 도달한 다음 2~3일 지나서 낮아지기 시작해 월경시작 전에 가장 낮은 수치에 도달했다.

공동연구자인 이 연구소의 엔리케 쉬스터먼(Enrique F. Schisterman) 박사는 "여성의 콜레스테롤치는 배란 전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여성에 특별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측정 결과가 높은 경우 의사는 측정치가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검사를 지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경주기 말기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시기에 측정했을 경우, 고콜레스테롤치에 대한 추가검사는 생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적 측정시기 발견해야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한 여성(18~44세) 259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농도의 변화와 TC치, TG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참가자의 94%에서 월경 2주기에 걸쳐 14회 이상 측정했다. 월경주기는 집에서 배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기록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여성은 신체활동이 높고 비흡연자였다. 심질환 고위험 경계인 TC치 200mg/dL을 항상 넘은 경우는 5% 뿐이었지만 1회 이상 200mg/dL을 넘은 여성은 19.7%로 높아졌다.

샘플수는 적었지만 40세를 넘은 비만여성에서는 월경주기에서 콜레스테롤치 변동폭이 다른 집단보다 컸다. 뭄포드 박사는 "비만여성에서 얻어진 지견은 추가 확인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사는 또 "향후 연구를 통해 월경주기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측정시점이 명확해지면 폐경 전 여성에서 콜레스테롤치 측정 순서를 표준화시킬 수 있고, 심질환 위험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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