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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7천명 무료수술 안과의사들
[ 2010년 12월 01일 03시 14분 ]
저개발국을 비롯한 소외된 지역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새 빛을 전해주는 의료진들이 있어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몽골, 동남아 각국을 움직이며 안과질환 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전케어서비스가 현재까지 82차례의 캠프를 통해 외래진료 5만1744명, 수술 7169명이라는 성과를 맺었다.

비전케어서비스는 1일 “단기해외의료봉사캠프를 통해 외국에서 7100여명의 개안수술을 진행했으며, 5만 명 이상을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전케어는 안과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인들이 사회에 공헌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자각 하에 국내외 안과 의료가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활동하는 의료봉사단체다.

현재 비전케어에서 캠프를 꾸린 곳은 라오스,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안과환자 진료 및 백내장 수술을 통한 시력 회복을 위해 활동 중이다.

비전케어서비스는 주로 백내장 수술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위한 안과 안질환 예방 및 보건교육, 의료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어 현지에서의 반응이 좋다.

이번 제79차 라오스 단기해외의료봉사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죠이(여, 25)씨는 “현지 안과의사가 한국 의료팀이 들어와 무료로 개안 수술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팀을 기다렸다”면서 “양안을 모두 수술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비전케어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키스탄에서 한국팀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12살 나기나 양 역시 이번 단기캠프활동을 통해 시력을 얻게 됐다.

나기나 양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 놀다가 눈을 다쳤다. 지금까지 한 번도 치료받지 못했지만 이번 비전케어 캠프를 통해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고 전해왔다.

2010년 단기캠프활동을 11월 말 마감한 비전케어는 향후 2011년도 계획을 꾸리고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비전케어 측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빛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캠프를 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업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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