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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커브, 유방암 1차 병용치료 가능
[ 2010년 12월 01일 06시 46분 ]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디닙 디토실레이트)가 최근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경구용 병용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새로 추가된 타이커브의 적응증은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이고 HER2 수용체가 과발현 되어 있는 전이성 유방암인 폐경 후 여성 환자로, 현재 화학요법이 계획되지 않은 환자의 치료에 아로마타제 저해제와 병용 투여하는 것이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사업부 학술 담당 박수정 상무는 “현재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여성들에게 종래의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투여시점을 늦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럽과 미국의 전체 유방암 환자 중 25~30%에서 HER2 수용체가 과발현 되어 있으며 60~70%에서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타이커브는 HER2가 과발현 되어 있고,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 탁산계 약물,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하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카페시타빈과 병용 투여하는 적응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타이커브와 아로마타제 저해제와의 병용 투여 적응증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올해 1월과 6월에 추가된 바 있다.

한편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인 표피 증식인자 수용체)’란 암세포 표면에 과다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중의 하나로,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인자와 결합하는 성장인자 수용체이다.

성장인자가 성장인자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 세포 분열을 촉진하게 되며 암세포가 성장을 빠르게 한다. 따라서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된 유방암의 경우 예후가 나쁘고 재발확률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 중 20~30%에서 HER2 과발현이 확인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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