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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병상 암병원 증축하는 중소병원 모험
[ 2010년 12월 05일 21시 37분 ]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내년(2011년) 1000병상 시대를 열고, 세계화 준비에 나섰다.

샘병원 이대희 대표원장[사진]은 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9월 군포에 400병상의 암병원을 개원하면 1000병상을 연다”고 밝혔다.

현재 500병상의 안양샘병원과 60병상의 여성병원, 50병상의 한방병원에 400병상짜리 암병원이 건립되면 매머드급 중소병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1967년 안양의원(산부인과)으로 개원한 샘병원은 불혹을 훌쩍 넘기고 안양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샘병원은 안양지역 터줏대감으로 하루 평균 1600여 명의 환자가 내원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샘병원은 생명존중 정신에 의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통합성, 편의성 증진 차원에서 산하 3개 병원을 통합의료시스템으로 정립했다.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최고 경영자인 이대희 대표원장은 “환자들에게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희 대표원장은 “샘병원은 양·한방 협진 및 여성과 소아, 청소년을 위한 특화진료로 더 안락하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샘병원은 내과와 외과 통합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내과와 일반외과가 소화기센터를,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가 심장센터를,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 흉부외과가 호흡기감염센터 및 신경과와 정신과, 신경외과가 뇌신경센터를 협진체제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9월에 개원 예정인 암병원은 암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 접근과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완요법을 도입, 전인적 접근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는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다양하게 적용, 치료 효과를 더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최상의 검사는 물론, 치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암병원은 크게 현대의학치료와 보완대체의학, 자연치유실, 한방의학, 생활요법 영성치료로 나뉜다. 현대의학치료에는 수술과 방사선치료, 동맥과 정맥을 이용한 항암치료가 있다.

보완대체의학에는 비타민요법과 세포치료가 있으며, 한방의학에 한약과 주행침, 봉침, 약침이 있으며, 생활요법에는 식이요법과 음악치료, 웃음치료, 상담요법, 운동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대희 대표원장은 “지난 3년 6개월 간 개발하고 시도해온 다양한 암 치료 중 동맥내 항암치료는 최근 학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대표원장은 “이런 새로운 시도가 샘병원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치료법과 대체의학 등으로 환자 개개인의 맞춤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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