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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임상의학 전분야 'SCI 실적' 공개
[ 2010년 12월 05일 21시 33분 ]
국내 SCI 의학논문 실적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어서 의학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학한림원은 의학연구수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한국 의학연구 업적 보고서 2집 발간을 위해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한림원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과학인용색인(SCI)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60개 의학 분야별 국내 SCI 의학논문 실적을 분석하고 있다.

인용된 피인용 횟수(times cited)를 검색해 우리나라 의학 논문의 SCI 피인용 현황을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1974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의학 논문 수를 측정해 그 논문에 대한 피인용 횟수를 조사, 2006년에 한국 의학연구 업적 보고서 1집을 발행했다.

이번 주제는 SCI의 170개 주제 분야 중에서 해부학 등 19개 기초 의학 분야와 알레르기학 등 41개 임상의학 분야를 세부의학 주제로 선정해 조사했다. 치의학, 수의학, 간호학은 이후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폴 등 20개국을 비교 대상 국가로 정했다.

한림원 관계자는 “1집에서는 DIALOG 회사의 SCI search database를 검색했지만 이번 2차 연구 수준 평가는 Web of Science를 이용해 검색했다”며 “SIC 등재 증가로 인한 논문수 및 피인용 횟수 증가 현상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 과학 분야 SCI 논문 수와 의학 분야 SCI 논문 수를 비교해 학문 영역별 우리나라 SCI 논문 비율의 연도별 변화를 계측한다.

기초 및 임상의학 영역의 한국 SCI 논문 수 비교, 한국 SCI에 인용된 횟수 변화, 기초의학 상위 5개 분야 전세계 SCI 논문 중 우리나라 논문 점유율 등을 측정했다.

증가 현상이 뚜렷한 분야 5개 학술지 등 몇몇 잡지를 선정해 2000년~2004년 및 2005년~2009년 논문 발표 수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한림원은 “올해 작업을 통해 세계 의학 수준과 한국 의학 수준을 비교해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의학 연구업적과 외국 의학연구 업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의학연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지를 전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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