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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만율 31% 넘어…10년전 대비 5% 증가
[ 2010년 12월 06일 03시 16분 ]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문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비만율은 여전히 증가추세여서 최근 3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들은 또한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비만성질환자에 비해 삶의 질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전반적인 영양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 비만율이 실제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만율은 1998년 26%ㆍ2005년 31.3%ㆍ2008년 31%로 변화돼 왔으며 성별 비만율의 경우 남성은 35.6%였으며 이는 26.5%의 여성에 비해 9.1% 높은 수치다.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성인 흡연율과 음주율은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운동 실천률 및 걷기 실천율은 각각 14.5%ㆍ46.9%로 나타났다.

한편 정기적 치료를 받는 만성질환자가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20세 이상 성인의 13.6%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이 중 정기적인 치료를 받는 비율은 무려 88.9%였다.

거주지별로는 도시 12.4%ㆍ농촌 18.8%의 만성질환율을 보였으며, 남성은 11.8%ㆍ여성은 15.4%였다.

특히 소득수준과 삶의 질은 비례하지만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삶의 질 수준이 소득수준과 무관했다.[표 참조]

통계청은 “이 같은 결과는 만성질환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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