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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醫 "만장일치로 의협 회비 납부 결정"
[ 2010년 12월 06일 22시 20분 ]
전라남도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지난 6일 열린 상임이사회의에서 "회비는 회원의 의무이기 때문에 납부하는 것이 맞다"라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내렸다.

이는 '경만호 의협 회장이 사퇴할 때까지 회비를 납부하지 않겠다'며 도의사회 차원의 입장을 요구한 무안군의사회에 답을 준 것이다.

의사회 서진호 공보이사는 "일단 회비는 납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20명의 이사진 모두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진호 공보이사는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권리도 주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며 회비 납부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경만호 회장의 사퇴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의사회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전남의사회 시·군·구 의사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 주제를 상정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 회장이 연석회의 참석과 함께 제안한 설명회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의견을 수렴한 후 논의하겠다고 했다.

서진호 공보이사는 "오는 10일 열리는 회의는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다. 도의사회 차원에서 시·군 의사회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으려는 조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 이사는 "우선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무안군의사회가 상정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자는 것이 도의사회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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