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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료, 의사-간호사 궁합 잘 맞아야"
[ 2010년 12월 07일 02시 42분 ]
여러 진료과 의사가 한 자리에 모여 환자를 만나는 통합진료 시스템에서 의사와 간호사 간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코디네이터가 진료과간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환자 선별지침 등을 개발하는 등 일정한 역할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꾸준히 도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김선아 코디네이터는 최근 '간호사-의사간 협력'을 주제로 한 칼럼을 통해 통합진료에서의 간호 역할을 고찰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통합진료에서의 간호사-의사간 협력과 환자 생존률 및 치유결과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와 통합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의 코디네이터 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높은 점수가 나타냈다는 것이다.

환자 만족도는 진료수준, 의료진 협동성, 진료 신뢰도 등 여섯항목에 걸쳐 조사한 결과 4점 척도에 모두 3.5점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통합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의 코디네이터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에 4.7로 조사됐다.

이는 간호사-의사간 협력 정도의 결과로 추정할 수 있으며, 두 분야의 협력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그러나 이 같이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간호와 의학의 학문적 차이, 파워의 불균형 등 분열적 행동들은 협동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김선아 코디네이터는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협동의 촉진 요인과 저해 요인을 확인하고 평가해 관계를 강화시키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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