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2010년 3/4분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현재 총24조1122억원이 급여비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실적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4조1456억원, 종합병원 3조6396억원, 병원 2조1930억원, 요양병원 9335억원, 의원 5조2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은 368억원, 치과의원 6900억원, 한방병원 686억원, 한의원 8682억원, 약국 6조1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현물 및 현금급여 지급 현황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조960억원가 급여비로 더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분기 21조9880억원에서 2010년 3분기 현재 25조840억원으로 확인됐다.
시·군·구별 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24조1122억원 중 무려 서울시에 20.7%(4조9873억원)이 돌아갔다. 경기도에도 23.1%(5조5730억원)의 급여비가 지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경기 지역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시·군·구별 요양기관 현황에서도 수도권 쏠림화 현상은 극명하게 나타난다.
3분기 현재 총8만1558개의 요양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44개를 포함해 종합병원 315개, 요양병원 848개를 포함해 병원계 253개, 의원 5만2096개, 약국 2만1132개 등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총9만1558개의 요양기관 중 서울 2만917개, 부산 5936개, 대구 4357개, 인천 3662개, 광주 2405개, 대전 2628개, 울산 1583개, 경기 1만6275개, 강원 2241개, 충북 2363개 등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국민 1인당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7년 전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도 지난해보다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이며 급증하는 추세다.
이미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1조 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3475원으로 2003년보다 2배 늘었다.
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14조 62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으며 직장보험료가 11조3018억원, 지역보험료는 3조32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당 보험료는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7만6069원을 부담했다. 적용인구를 감안하면 1인당 2만9589원을 부담한 셈이다.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6만9440원, 1인당 3만2850원을 부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