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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계약등 지불제도 개편시 의원 파산"
[ 2010년 12월 09일 03시 06분 ]
대한의사협회가 총액계약제를 골자로 한 지불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타 의사단체와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의협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의체가 주최하는 지불제도 대응 공청회는 이르면 오는 2011년 1월 말경에 개최할 계획이다.

의협은 또 '총액계약제 저지를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의협이 범 협의체 구성과 강력 대응을 예고한 것은 정부를 중심으로 지줄제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고경석 건강보험정책관은 병협이 주최한 워크숍에서 지불제도 논의가 본격화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

건보공단이 올해 수가협상에서 약사회, 간협 등에 '예측 가능한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부대조건을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는 16일 열리는 건강보장선진황뒤원회 공청회 역시 지불제도와 보장성 관련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지불제도 개편에 대해선 일절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라며 "지불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을 예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총액계약제가 시행되면 파산 선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력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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