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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초음파 심방세동 치료' 신의료기술 인정
[ 2010년 12월 08일 21시 35분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8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제 3회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발표회에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고주파를 이용한 흉강경 심방세동 수술’은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는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주파를 이용한 훙강경하 심방세동 수술’은 심장 박동 중 심외막 접근법을 통해 양극성 고주파 절제 도구로 선택된 심장 부위를 열로 파괴하여,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의 발생이나 전도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평가위원회는 또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개흉하 추가적 심방세동 수술’은 문헌적 근거는 부족하나 유효성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개흉하 추가적 심방세동 수술’은 동반 심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개흉시 집중적으로 펄스 에너지를 약 10mm 깊이까지 균일하게 통과시켜, 인근 조직의 손상 없이 한 번에 폐정맥 주위의 원통형 병소를 만들어 조직을 절제해 심방 내 전도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평가위원회는 이 두 수술을 ▲사망률 ▲합병증 ▲다른 시술의 요구 여부를 안전성 판단 항목으로 삼고, ▲동율동으로의 전환 ▲약물사용 중지 ▲삶의 질 ▲수술시간 ▲재원기간을 유효성 판단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

위원회는 “‘고주파를 이용한 흉강경 심방세동 수술’은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동율동으로 전환시키고 약물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는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개흉하 추가적 심방세동 수술’은 문헌적 근거가 미약하지만 심정지 없이 심장수술과 부정맥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뿐 아니라, 체외순환이 필요한 수술시 불필요한 절개를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정되어 유효성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원회는 "카테터와 수술 중 어떤 시술을 먼저 시행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선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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