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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654건 신청…254건 평가완료
[ 2010년 12월 08일 22시 04분 ]
지난 6월 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해 오던 신의료기술평가가 보건의료연구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평가결과 발표회가 개최됐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지난 2007년 도입, 지금까지 총 654건이 신청됐고 평가비대상 결정건을 제외한 총 254건이 평가 완료됐다.

2007년~2010년 9월까지 신청 건수는 55건, 359건, 142건, 9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평가 비대상으로 결정된 건이 357건으로 55%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이 아닌 이유로 조기 기술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존 기술 120건, 신청 취하 50건, 기타 28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의과에서 신청된 건수가 95.3%인 62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방이 37건으로 3.7%, 치과 6건 0.9% 순이다.

가장 많이 신청한 기관은 종합전문병원 259건, 종합병원 112건, 병의원 76건 등으로 조사됐다.

진단검사에 관련된 신청이 286건으로 43.7%를 차지했고 처치 및 시술이 254건으로 38.8%, 유전자검사 113건 17.3%였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향후 대상 범위, 평가 방법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평가사업팀 이선희 연구팀장은 “신속한 검토를 위해 근거가 높은 체계문헌고찰이 있을 때 신의료기술로 바로 인정되는 등 평가방법 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절차상 효율성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전 사전 상담 또는 동시진행 등을 위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실제 호주의 경우 신청자는 호주의약품관리국(TGA)에 허가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낸 후 서류의 일정 요건이 맞으면 허가 이전에 일정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호주의료기술평가기구(MSAC)에 제출해 동시진행이 가능하다.

이 팀장은 “임상 문헌이 부족한 의료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가능성이 있고 유익한 기술일 경우 3단계로 분류해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홍보를 강화하고, 조기기술탐색 등을 갖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가 합리적으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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